KB금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 첫 공개 모집

2020-07-17 10:28
  • 글자크기 설정

입주 공간 'KB이노베이션허브' 확장 이전

위워크 신논현점 7층 'KB이노베이션허브'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입주공간을 확장하고 첫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KB금융은 핀테크 육성 공간인 KB이노베이션허브를 위워크 신논현점 7층으로 이전했다. 공간은 기존 200평 규모에서 320평 규모로 확장됐다. 스타트업 간 원활한 업무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KB스타터스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위워크 사무실 사용이 가능한 혜택을 제공한다.
KB스타터스 첫 공개 모집도 진행한다. 선정된 KB스타터스는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회계·법률·특허 등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또 KB금융 계열사와의 유기적 협력으로 스케일업 지원, KB금융 CVC펀드 등 투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4년 9월 이후 설립된 업체는 사업분야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다음달 10일까지 KB이노베이션허브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그동안 KB스타터스는 외부전문기관 추천으로 모집해 왔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이번 입주공간 확장 이전과 공개 모집으로 유망 스타트업들이 KB금융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B금융과 협력관계를 맺은 우수한 기술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이 육성하는 KB스타터스 기업은 지난달 말 기준 90개사에 달한다. KB금융과의 누적 업무제휴 건수는 128건이며, 누적 투자액은 359억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