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추미애 "지시 이행 아니다"... 윤석열 중재안 거부 外

2020-07-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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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은 8일 "윤석열 총장의 건의사항은 사실상 수사팀의 교체, 변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문언대로 장관의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의 건의 2시간 만에 나온 입장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대검 입장에 전문수사자문단 이야기도 없는 등 이행여부 내용이 없어 내일(8일) 오전 10시까지는 기다린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관 후보자 재산 신고] 박지원 17억원·이인영 10억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재산이 공개됐다.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국회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본인 명의 재산은 총 17억7385만7000원, 이 후보자의 가족 재산은 10억758만6000원이다. 이 후보자의 재산에는 배우자와 어머니, 아들 내역까지 포함됐다.

◆​[부고] 황창학 전 ㈜한진 부회장 별세

황창학 전 ㈜한진 부회장이 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8세.

장례는 한진그룹 그룹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딸 황윤경씨와 사위 최광성 인하대병원 교수가 있다.

빈소는 인하대병원장례식장 특실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5시30분, 장지는 서울 현충원이다.

◆육군, 중국인 밀입국 루트 충남 태안에 '드론' 투입

육군이 중국인 밀입국 루트로 활용된 충청남도 태안지역에 무인항공기(UAV)를 투입, 경계작전 강화에 나섰다.

육군32사단 충절연대 태안대대는 8일 "최근 공중정찰반을 기존 초동조치부대에 추가 편성해 대대급 UAV, 사단이 보유한 드론을 수색·정찰 작전 수행 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아동 성 착취물' 운영 손정우 공개한 '디지털 교도소' 내사

경찰이 성범죄자 등의 신상정보를 임의로 공개하는 웹사이트인 '디지털 교도소'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8일 경찰청은 '디지털 교도소'에 대한 내사를 최근 부산지방경찰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자 신상을 개인이 공개하는 것은 법 테두리 밖에 있는 것"이라며 "범죄 혐의가 확인되면 수사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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