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왜 화제?

2020-07-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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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가 화제다.

8일 영화전문채널 OCN에서는 '라이프 오브 파이'가 방영됐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개봉한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다. '와호장룡'으로 유명한 이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작품의 줄거리는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주인공 '파이' 가족이 동물들을 싣고 이민을 떠나는 도중 폭풍우를 만나 배가 침몰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혼자 살아남은 파이가 하이에나, 오랑우탄, 호랑이와 대적하며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주가 된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결말과 해석이 여러갈래로 나뉘며 더욱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작품 속 동물들이 이민선에 올라탄 인간군상을 철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영화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8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촬영상·음악상·시각효과상, 6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특수시각효과상, 33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기술공헌상, 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음악상, 1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촬영상·시각효과상 등을 수상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중년이 된 파이 역할을 맡았던 인도 국민배우 이르판 칸이 암투병 중 지난 4월 세상을 떠나면서 작품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
 

[사진=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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