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 플랫폼 ‘게임베이스’, 국내 게임사 日 진출 돕는다

2020-07-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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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사크리에이티브 ‘린: 더 라이트브링어’ 현지 서비스 조력

NHN이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토스트 게임베이스(TOAST Gamebase)’가 펄사크리에이티브를 신규 고객사로 영입하고, 신작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일본 서비스를 돕는다고 7일 밝혔다.

펄사크리에이티브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지난해 넥슨이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전세계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당시 문화적 특수성 등을 반영해 일본과 중국을 제외했다. 이후 펄사크리에티브는 NHN의 게임베이스를 도입하고 직접 일본 서비스를 준비해 지난달 24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NHN의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는 ‘린: 더 라이트브링어’의 일본 서비스에 게임베이스, 스마트 다운로더, 앱가드, CDN 등을 제공한다. 게임베이스는 게임 제작을 제외한 인증, 결제, 운영, 분석도구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원스탑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다.

게임 사업, 게임 밸런싱을 위해 레벨, 월드, 클래스별로 제공되는 상세 운영 및 분석 지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시간 지표 확인과 매출 변화, 긴급 점검과 같은 업무 실행이 가능한 모바일 콘솔 앱, 기존의 iOS, 안드로이드, 유니티용 SDK 뿐만 아니라, 웹게임용 SDK, 대작 MMORPG에서 많이 사용되는 언리얼용 SDK까지 다양한 플랫폼 지원 등이 특징이다.

스마트 다운로더는 글로벌 게임 론칭을 위한 상품으로, 네트워크 속도가 느린 지역에서 게임 콘텐츠 다운로드를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멀티스레드(multithread) 다운로드를 가능하게 구현하고, 압축률을 높여 다운로드 속도를 개선한다.

조재환 펄사크리에이티브 담당PM은 "게임베이스는 게임 출시 및 이후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기능들을 충실히 갖추고 있어, 일본 출시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함께 활용한 스마트 다운로더는 2GB가 넘은 대용량의 패치 파일에도 빠르고 안정적인 다운로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각종 통계도 함께 제공해 활용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이동수 NHN 게임기술센터장은 “한국의 많은 게임사가 선택한 게임베이스는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내 안정적인 서비스로 호평을 얻으며, 글로벌 게임 플랫폼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며 “해외 진출을 노리는 국내외 게임 개발사들의 성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펄사크리에이티브 '린: 더라이트브링어' 이미지[사진=NH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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