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스캔들 뭐길래..."매달 수백만원 용돈" 주장 보니

2020-06-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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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스캔들'에 휘말렸던 배우 김세아가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세아는 29일 방송되는 SBS플로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다니냐'에 출연한다. 

김세아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우 인생에) 너무 큰 치명타였다"며 "당시 고층아파트에 살았는데 나쁜 생각이 들었다"며 심경을 밝혔다.

사건 이후 아이들에게 일부러 더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했다고. 김세아는 "아이들을 목욕시키는데 갑자기 둘째 아들이 '엄마 죽지마'라고 말했다"라며 그 날의 기억을 꺼내놨다.

김세아는 2016년 5월 A회계법인 B부회장의 아내로부터 1억원 상당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당시 B부회장의 아내는 김세아가 B부회장으로 부터 청담동 고급 오피스텔과 대리기사를 붙이 외제 차량을 제공받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B부회장이 용역 계약을 맺고 김세아에게 매달 500만원의 법인 비용을 지급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에 대해 김세아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오랜기간 법정다툼을 벌여왔다. 스캔들 보도 이후 악성 댓글이 이어지고 루머가 확대 재생산 되면서 김세아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

김세아는 1973년생으로 올해 48세다. 세종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리듬체조선수 출신으로 1996년 6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MBC 공채탤런트 대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MBC 드라마 '사랑한다면'에서 심은하의 동생 역할을 꿰차며 데뷔했다.

김세아는 2009년 2살 연상의 유명 첼리스트 김규식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김규식씨는 왕립음악원 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카데미 앙상블 수석, 서울 바로크합주단 단원, 프랑스 몽펠리에 국제음악학교 초청교수 등을 거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사진=SBS '백년손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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