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6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일산서구 탄현큰마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다,
A씨는 관내 60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앞서 60번 환자는 지난 20일 가족과 함께 거제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4일 자가격리를 시작했으며, 이날 1차 검사에는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A씨는 27일 가슴 답답함을 호소했으며 28일에는 발열 등 코로나19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자택과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으며 역학 조사를 한 후 세부 이동동선을 추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