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모바일 역량이 미래 금융의 핵심이라며 새로운 IT 아키텍쳐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5G 등의 핵심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지난 10일 금융 서비스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화웨이 2020 글로벌 금융서비스혁신(FSI) 서밋' 행사를 개최해 이같이 설명했다.
'미래 모바일 시대의 디지털 번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금융기관, 기업 및 전문가들은 뉴노멀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모바일 퍼스트 구현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며, 금융 서비스 모델을 재구성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펑 중양(Peng Zhongyang) 화웨이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그룹 사장 겸 이사회 임원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AI, 5G 등 ICT 기반의 핀테크 기술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30년간 축적한 기술 경험, 역량,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융 ICT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동 혁신을 위한 파트너사들과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역량이 준비된 금융 기관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슨 카오(Jason Cao) 화웨이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그룹 글로벌 금융서비스 사업부 사장은 "고객중심 사업 전략 수립을 위해선 '모바일 퍼스트'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모바일 역량은 고객과 연결되는 인터페이스와 내부 운영, 파트너와의 협업 등에 활용되며, 금융사는 IT 아키텍쳐와 5G, AI, 클라우드 분야의 핵심 역량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서밋에는 상하이푸동개발은행, 중국건설은행, 싱가포르 DBS은행, 스베르뱅크, 이스방크 등 금융기관과 금융 솔루션 업체 테메노스, IT 시장분석기관 IDC 등이 참석했다.
최근 은행권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은행들은 유연한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이런 시도를 비즈니스 모델에 적극 반영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상하이푸동개발은행(SPDB)은 2018년부터 5G, IoT,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다. 또, 올해 초엔 오픈뱅킹 강화, 풀-스택 디지털화 추진, 고객경험 및 디지털 기술 중심의 개발 촉진 등 3개년 액션플랜을 수립했다. 데이터 운영, 기술 업그레이드, 산업 간 협업도 전략적으로 추진 중이다.
판 웨이동(Pan Weidong) 상하이푸동개발은행(SPDB) 사장은 "고객 경험, 비즈니스 모델, 개방형 생태계 혁신을 위해 5G 등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금융서비스 혁신을 전방위적으로 넓혔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중국건설은행은 2011년 초 디지털 금융 전환을 위해 '탑 플러스(TOP+)' 전략을 수립했다. 기술과 데이터를 두 축으로 AI·블록체인·클라우드 컴퓨팅·5G 등을 적극 수용하고, 의류·식품·주거·교통 등 4대 분야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며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중국건설은행은 고객의 금융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온라인 대출 채널을 적시에 오픈했다. 또, 2월 초에는 모바일뱅킹과 위챗 은행을 통해 코로나19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개인대출 만기 연장을 신청하며, 자선 기부 등을 할 수 있는 종합서비스 '안티 에피데믹 존(anti-epidemic zone)'을 선보였다.
니우 웬차오(Niu Wenchao) 중국건설은행 수석 엔지니어는 "코로나19 동안 장외거래는 크게 줄어든 반면 온라인 거래는 소폭 증가했다"며 "프라이빗-퍼블릭 듀얼 클라우드 전략에 힘입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혁신과 개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금융 기업은 디지털 전환 시 5G와 IoT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데이터의 실시간 연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이 황(Joy Huang) 화웨이 클라우드 및 AI 비즈니스그룹 최고전략책임자는 "디지털 기술에 힘입어 은행들이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성공한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탁월한 온라인 서비스를 갖춰 혁신을 이끌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 이상의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고객에게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고객 경험의 최종 단계를 면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융 앱의 사용자 경험 향상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부분이다.
시리 보르숨(Siri Borsum) 화웨이의 컨슈머 비즈니스그룹 부사장은 "화웨이는 수많은 기기 사용자, 풍부한 시장, 오프라인 유통 자원, 글로벌 인적 자산을 바탕으로 파트너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앱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트워크 연결은 금융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다니엘 탕(Daniel Tang) 화웨이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제품 라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화웨이 클라우드패브릭(CloudFabric) 2.0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솔루션은 고밀도의 400GE 지능형 초광폭, 제로 패킷 손실을 위한 지능형 연결, 자율주행 네트워크의 지능형 운영 및 유지보수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지능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은 화웨이 제품을 통해 풀-스케일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고 모바일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 10일 금융 서비스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화웨이 2020 글로벌 금융서비스혁신(FSI) 서밋' 행사를 개최해 이같이 설명했다.
'미래 모바일 시대의 디지털 번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금융기관, 기업 및 전문가들은 뉴노멀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모바일 퍼스트 구현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며, 금융 서비스 모델을 재구성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펑 중양(Peng Zhongyang) 화웨이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그룹 사장 겸 이사회 임원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AI, 5G 등 ICT 기반의 핀테크 기술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 서비스 고도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30년간 축적한 기술 경험, 역량,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융 ICT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동 혁신을 위한 파트너사들과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슨 카오(Jason Cao) 화웨이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그룹 글로벌 금융서비스 사업부 사장은 "고객중심 사업 전략 수립을 위해선 '모바일 퍼스트'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모바일 역량은 고객과 연결되는 인터페이스와 내부 운영, 파트너와의 협업 등에 활용되며, 금융사는 IT 아키텍쳐와 5G, AI, 클라우드 분야의 핵심 역량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서밋에는 상하이푸동개발은행, 중국건설은행, 싱가포르 DBS은행, 스베르뱅크, 이스방크 등 금융기관과 금융 솔루션 업체 테메노스, IT 시장분석기관 IDC 등이 참석했다.
최근 은행권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은행들은 유연한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이런 시도를 비즈니스 모델에 적극 반영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상하이푸동개발은행(SPDB)은 2018년부터 5G, IoT,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다. 또, 올해 초엔 오픈뱅킹 강화, 풀-스택 디지털화 추진, 고객경험 및 디지털 기술 중심의 개발 촉진 등 3개년 액션플랜을 수립했다. 데이터 운영, 기술 업그레이드, 산업 간 협업도 전략적으로 추진 중이다.
판 웨이동(Pan Weidong) 상하이푸동개발은행(SPDB) 사장은 "고객 경험, 비즈니스 모델, 개방형 생태계 혁신을 위해 5G 등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금융서비스 혁신을 전방위적으로 넓혔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중국건설은행은 2011년 초 디지털 금융 전환을 위해 '탑 플러스(TOP+)' 전략을 수립했다. 기술과 데이터를 두 축으로 AI·블록체인·클라우드 컴퓨팅·5G 등을 적극 수용하고, 의류·식품·주거·교통 등 4대 분야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며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중국건설은행은 고객의 금융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온라인 대출 채널을 적시에 오픈했다. 또, 2월 초에는 모바일뱅킹과 위챗 은행을 통해 코로나19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개인대출 만기 연장을 신청하며, 자선 기부 등을 할 수 있는 종합서비스 '안티 에피데믹 존(anti-epidemic zone)'을 선보였다.
니우 웬차오(Niu Wenchao) 중국건설은행 수석 엔지니어는 "코로나19 동안 장외거래는 크게 줄어든 반면 온라인 거래는 소폭 증가했다"며 "프라이빗-퍼블릭 듀얼 클라우드 전략에 힘입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혁신과 개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금융 기업은 디지털 전환 시 5G와 IoT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데이터의 실시간 연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이 황(Joy Huang) 화웨이 클라우드 및 AI 비즈니스그룹 최고전략책임자는 "디지털 기술에 힘입어 은행들이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성공한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탁월한 온라인 서비스를 갖춰 혁신을 이끌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 이상의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고객에게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때는 고객 경험의 최종 단계를 면밀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융 앱의 사용자 경험 향상은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부분이다.
시리 보르숨(Siri Borsum) 화웨이의 컨슈머 비즈니스그룹 부사장은 "화웨이는 수많은 기기 사용자, 풍부한 시장, 오프라인 유통 자원, 글로벌 인적 자산을 바탕으로 파트너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앱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트워크 연결은 금융 데이터 인프라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다니엘 탕(Daniel Tang) 화웨이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제품 라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화웨이 클라우드패브릭(CloudFabric) 2.0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솔루션은 고밀도의 400GE 지능형 초광폭, 제로 패킷 손실을 위한 지능형 연결, 자율주행 네트워크의 지능형 운영 및 유지보수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지능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은 화웨이 제품을 통해 풀-스케일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고 모바일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