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강서구 50대 확진 판정…인천 개척교회 모임 확진자 접촉

2020-06-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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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속출한 1일 오전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교회 앞을 코로나19 예방수칙 캠페인 요원들이 지나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서울 강서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열렸던 인천 소재 개척교회 모임 참석자와 접촉이 있었던 걸로 확인됐다.

2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거주 중인 A(58·남)씨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공항동 거주 50대 남성 B씨와 접촉한 이력이 있다. B씨는 지난달 26∼27일 개척교회 모임이 열렸던 인천시 부평구 성진교회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B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라며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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