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번 젓지 마세요" …이디야커피, 달고나 라떼 출시

이디야커피의 '달고나 라떼'와 '달고나 밀크티' 2종.[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신제품 달고나 음료를 선보인다. 달고나 음료는 커피와 설탕을 물과 함께 섞어 크림형태가 될 때까지 약 400번 이상 저어 만드는 수고가 필요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홈카페족'들이 직접 만들기 시작하며 유행됐다.

이디야커피는 큰 수고 없이 매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달고나 라떼'와 '달고나 밀크티'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실제 달고나를 부셔서 만든 바삭하고 달콤한 토핑과 커피를 넣지 않아도 달고나의 향을 낼 수 있는 전용 베이스 시럽을 사용했다.

이번 달고나 신제품은 논커피(Non-coffee)군 제품으로 에스프레소가 들어가지 않아 카페인 함량이 낮기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달고나 라떼는 달콤한 달고나와 고소한 우유가 어우러진 음료다. 달고나 밀크티는 달고나와 얼그레이향이 담겼다. 가격은 달고나 라떼가 3500원, 달고나 밀크티가 3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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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작년 흑당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큰 호응을 얻었던 것처럼 이번 달고나 제품도 또한 뛰어난 맛으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