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고덕비즈밸리 내 자족기능시설용지의 제6차 용지공급 추천대상자로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덕비즈밸리는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23만4523㎡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이곳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강동세무서, 산림청 등 공공청사, 대형 복합쇼핑몰, 상업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용지공급 추천대상자 모집 공고는 고덕비즈밸리 내 6개 자족용지 구역 중 자족 6구역 1개 필지(1만195㎡/지식산업센터권장용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컨소시엄에 속한 계룡건설산업이 맡는다. 공사가 완료되면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7만713㎡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완성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현재 강동구는 주거중심 도시에서 경제자립도시, 동부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강동구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상징적 사업인 고덕비즈밸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