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잦아드나 싶더니… '코로나19' 확진자 9000명 육박하나?

이미지 확대
Next
1 /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600명을 넘어서면서 빠른 시일 내에 9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증가세가 잦아드나 싶더니 여전히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누적 환자 수는 865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152명이었던 전날보다 증가 인원이 65명 줄어, 증가세는 다시 두 자릿수로 완화됐지만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천광역시 연수구청과 서울 성동구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연수구청에 따르면 확진자는 송도동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 16일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확진자는 검역시 유럽방문객으로 분류되어 자택 자가격리 조치되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8일 인하대병원 1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오늘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청도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동구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는 성동구 금호4가동에 거주 중인 50세 여성이라고 밝혔다.

성동구청은 "확진자가 지난 1일부터 11일간 이탈리아로 출장을 다녀왔다"며 "지난 11일 오후 4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율 점검을 지속하며 자택에 머물렀다가 지난 16일 기침 및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고 전했다.
 
이미지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가 8652명이며 사망자는 94명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가 8652명이며 사망자는 94명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캠프광고로고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