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김준수가 오는 6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모차르트!' 타이틀롤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김준수는 2010년 데뷔 당시 뮤지컬 초연 무대임에도 호평을 받으며 그 해 모든 뮤지컬시상식의 신인상을 독식했다. 3000석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한국 뮤지컬을 책임질 대형 배우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었다.
그후 그는 뮤지컬 '드라큘라'·'엘리자벳'·'엑스칼리버'·'데스노트'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김준수는 오는 6월 7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문화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모차르트!'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