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목사 부부도 확진 판정…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81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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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에서 목사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수정구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 목사 A씨(61)와 부인 B씨(60)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은혜의 강 교회 신도 3명과 한 신도의 남편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시는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한 90여명 전체를 대상으로 이날 검체를 채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가 816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162명이라고 밝혔다.

새 확진자 76명 중 45명(59.2%)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41명, 경북 4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의 영향으로 22명의 확진자(서울 9명, 경기 11명, 인천 2명)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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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하루 76명이 추가돼 총 8162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23일 만이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하루 76명이 추가돼 총 8162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23일 만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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