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찬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만5000만원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변협이 1억원, 11개 대형 법무법인·법률사무소가 9억5000만원을 내 만들어졌다. 김앤장법률사무소가 2억원을, 법무법인 광장·태평양·세종·율촌·화우가 각 1억원, 법무법인·대륙아주·지평·동인·로고스가 5000만원씩을 기부했다.
법률 지원에도 나선다. 변협은 지난 6일 꾸린 '코로나19대책법률지원태스크포스(TF)'에 법률상담지원팀과 제도개선팀, 진상규명팀을 두고 효율적인 법률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찬희 변협회장은 "이번 지원이 예상치 못한 국가 위기 상황에서 국민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법적 권리를 수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변호사단체가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