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원 오른 1182.8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5원 오른 1182.0원에 개장했다. 중국 중앙TV에 따르면 후베이성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4840명, 신규 사망자수는 242명으로 나타났다. 전일 신규 확진자수인 2015명과 비교해 하루 만에 약 7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이동통신박람회(MWC)가 코로나19 우려로 취소되면서 공포는 더욱 확산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과 유로존 등 지역 경기 반등 기대는 코로나19에 지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도 코로나19 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해 영향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원 오른 1182.8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2.5원 오른 1182.0원에 개장했다. 중국 중앙TV에 따르면 후베이성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4840명, 신규 사망자수는 242명으로 나타났다. 전일 신규 확진자수인 2015명과 비교해 하루 만에 약 7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이동통신박람회(MWC)가 코로나19 우려로 취소되면서 공포는 더욱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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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