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상하이시 민정국 청췬 부국장은 이날 신종코로나 관련 상하이시 기자회견에서 위생방역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청 부국장은 "현재 확정적인 신종코로나 감염 주요경로는 직접 전파, 에어로졸 전파, 접촉을 통한 전파"라면서 "에어로졸 전파는 비말이 공기 중에서 혼합돼 에어로졸을 형성하고 이를 흡입해 감염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기·접촉을 통한 전파를 피해야 한다"면서 "의심환자의 신체 분비물과 접촉을 피하고, 개인 생활용품을 함께 쓰지 말아야 한다. 악수나 포옹 등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중국에서 3만명 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7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상하이에서는 확진자 286명, 사망자 1명이 나온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