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와 엔씨소프트, 아모레퍼시픽을 추천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삼성전자 투자 회복에 따른 시스템통합(SI)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공장자동화와 클라우드 등 외부 매출에 따른 실적 개선세도 호재다.
엔씨소프트는 신규게임 '리니지2M'의 국내 흥행과 가능성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기존 게임인 '리니지'와 '리니지M'의 견조한 실적에도 기업가치가 낮다. 아모레퍼시픽은 전사적으로 브랜드 설화수의 기여도가 커졌다. 설화수의 면세와 중국 비중이 늘면서 이익체력이 좋아지는 구간에 있다.
SK증권은 유한양행과 삼성전자, 아비코전자를 꼽았다. 유한양행은 연간 마일스톤 990억원 유입에 따른 큰 폭의 이익 성장세가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공장부지 매각으로 현금도 추가 유입돼 다양한 투자활동이 전망된다.
아비코전자의 경우 아비코테크 인수 이후 연결 실적이 악화돼 주가가 크게 하락했었다. 그러나 최근 자회사와 본사 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고객 및 제품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 5G, 폴더블 등 최근 IT 트렌드 변화로 부품에 대한 제어 요구가 증대하고 있어 본업에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