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접근이 편한 생활 SOC 확충을 위해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추진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후 읍면동 청사의 생활밀착형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전환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공공시설의 개방·공유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 지역 간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선 양주역세권개발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양주1동 청사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 선정된 회천1동 청사를 대상으로 주민센터 기능 외에 보육, 복지, 문화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주민생활밀착형 시설로의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덕정 도시재생뉴딜사업 국도비 120억원, 양주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 국비 80억원, ‘경기꿈틀’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 옥정실내체육관 국비 10억원, 주거지 주차장 국비 20억원 등 주요 생활SOC 사업을 위한 300여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올해에도 경기도의 청정지역 복원하천 생활SOC 편의시설 설치 공모사업을 신청,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등 사업비를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17년 ‘사회기반시설 구축 원년의 해’ 선포 이후 옥정호수도서관,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등 생활SOC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장애인종합복지관, 공립 장애아전담 곰두리어린이집, 회천 노인복지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비롯해 양주체육복지센터, 서부권스포츠센터, 옥정호수스포츠센터 등 권역별 수영장을 기존 2개에서 5개로 확충하고 옥정숲 산림욕장, 독바위 유아숲체험원 등 각종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 수년간 시민 여러분의 하나 된 힘과 민·관·정이 서로 합심해 노력한 결과 믿기 힘들 정도의 눈부신 성과들이 있었다”며 “올해에도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생활SOC 사업을 발굴해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누리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