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0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 강화한다'

2020-01-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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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 새해에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강화한다.

시는 2020년에도 체납관리단 4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6명에서 4명을 추가해 확대·운영하는 것이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 방문 상담을 통한 실태조사, 체납사실 안내 및 납부 홍보, 애로사항 청취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통한 납부를 유도하고, 위기가정으로 판단되면 복지관계 부서로 연계해 지원 방안도 찾는다. 근무기간은 오는 3∼ 12월까지다.

또 고의적 납세기피자는 일정기간 자진 납부를 독려한 후 불이행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체납 징수 예정이다.

희망자는 안양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시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0일 발표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징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 운영으로 성실 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체납세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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