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월부터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모아오면 화장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건전지는 철 아연 망간 등의 중금속이 함유되어 재활용이 되지 않고 생활폐기물과 함께 버려져 매립될 경우 토양 및 수질오염 등의 환경오염을 유발시킨다.
이에 자원순환과는 철저하게 분리배출이 되도록 유도하고 폐건전지와 종이팩의 수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종이팩 화장지 교환사업 및 폐건전지 종량제봉투 교환사업을 추진한다.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군 뒤 펼쳐 말린 종이팩 250ml 50개, 500ml 25개, 1,000ml 15개당 화장지 1롤과 AA, AAA등의 폐건전지 40개를 모아오면 10L 종량제봉투 1장을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교환 할 수 있다.
채왕균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 및 종이팩 수거는 환경오염의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교환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