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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선별 작업 모습[사진=금산군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1/06/20200106103848470949.jpg)
인삼 선별 작업 모습[사진=금산군제공]
금산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353억 원이 투입되는 인삼산업발전 중기사업을 추진 한다.
사업 내용은 △인삼약초 표준화 지원시스템 구축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인삼 활성화 △금산수삼 가격정보 지원센터 운영 △금산인삼 글로벌 마케팅믹스 전략화 사업 4개 분야다.
이는 지역 특화 작물인 인삼약초뿐만 아니라 지역식품산업의 헤드쿼터 기능이 구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산지역 식품산업의 신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제조가공업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구조를 형성하고 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로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선순환 구조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기대할 만하다.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인삼 활성화 사업의 경우 총 24억 원이 투입된다. GAP인증단체 20개소, 안전관리 및 이력관리 150농가 등 GAP인증, 공동선별, 컨설팅, 마케팅 등 GAP 인삼 활성화에 집중하게 된다.
금산수삼 가격정보지원센터에서는 인삼 채굴 후 수집과 가격결정, 도매단위 거래량, 예측가능 출하량 분석, 출하시기 정보의 공유 등 금산수삼 유통의 신뢰와 지위 강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맡는다. 여기에는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금산인삼 글로벌 마케팅 믹스 전략화 사업은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뉴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홍보마케팅의 다양화, 세계인의 기호에 걸맞은 금산인삼의 맛 개발, 금산인삼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금산인삼 수출은 2019년 11월말 기준 전년도 동기대비 19% 증가한 2067만 불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금산인삼 선호도가 높은 중국, 홍콩,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권 수출상담회에 집중하고 동시에 미국, 러시아, 유럽 등 신규 국가를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