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호 KAI 사장, 취임 100일 맞아 협력사 방문

2019-12-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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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와 협력사 간 팀워크 중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7일 안현호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협력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전날 기계가공 전문업체인 율곡의 경남 사천 종포공장에서 디앤엠항공, 세우항공, 대화항공, 포렉스, 조일 등 6개사 대표와 만났다. KAI 사장이 협력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호철 율곡 대표는 "KAI 중심의 동반성장은 필수적"이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유도하고 신규 물량을 공동수주하는데 KAI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안 사장은 "국내 항공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KAI와 협력사 간의 팀워크가 중요하다"며 "KAI가 중심이 돼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KAI는 사천에 있는 40여개의 협력사 대표들을 모두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성장과 미래를 함께 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을 구체화해 내년 2월 선포할 예정이다.
 

안현호 KAI 사장(왼쪽)이 지난 16일 경남 사천 종포공장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K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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