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인 조용병 현 회장과 위성호 전 행장이 포부를 밝혔다. 두 후보 모두 현재 상황이 어렵다고 진단하고 이를 헤쳐 나갈 기업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조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개최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면접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상황이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기본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년 동안의 회장 경험을 뒤로 하고 다시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위 전 행장은 현재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어떤 위기가 와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는 관점을 강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은행 본사를 9개월 만에 방문한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이번에는 지난 2017년과 달리 자진사퇴 없이 끝까지 절차를 마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 회추위는 숏리스트 조 회장과 진옥동 현 신한은행장, 임영진 현 신한카드 사장, 위 전 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5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후보를 단독 추천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그룹 본사에서 개최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면접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상황이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기본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년 동안의 회장 경험을 뒤로 하고 다시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위 전 행장은 현재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어떤 위기가 와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는 관점을 강조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 회추위는 숏리스트 조 회장과 진옥동 현 신한은행장, 임영진 현 신한카드 사장, 위 전 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5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후보를 단독 추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