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 신장위구르 대 테러 관련 영문 다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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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라디오TV총국(CMG) 보도

[사진=중국중앙라디오TV총국]


중국중앙라디오TV총국(CMG) 산하의 차이나글로벌TV네트워크(CGTN)가 최근 신장(新疆)자치구 테러 대응에 관한 영문 다큐멘터리 2편을 발표했다. 중국이 영문 다큐 방식으로 신장의 대 테러 심각성을 알린 건 이례적이다.

CMG에 따르면 그 중 '중국 신장, 대 테러 전방'이란 제목의 다큐는 2009년 신장 우루무치(烏魯木齊) 사건, 2013년 베이징 테러, 2014년 쿤밍(昆明) 테러 등 신장 분리 독립운동과 관련한 사건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일부 영상은 최초로 공개된 것이다.
CMG는 "'막후 조종자-‘동투르키스탄이슬람운동’과 신장의 테러’”라는 제목의 또 다른 다큐는 동투르키스탄이슬람운동의 테러 행위를 폭로하면서 세계 테러리즘 체계의 일부인 동투르키스탄이슬람운동은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MG는 얼마 전 미국 하원에서 '2019년 위구르 인권법안'을 채택한 것에 대해 중국이 강경히 맞서고 있다고도 했다. 

CMG에 따르면 쉐커라이티 자커얼 신장자치구 주석은 9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하원의 법안 통과에 대해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면서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고 비난했다.

쉐커라이티 주석은 “신장 위구르 자치 정부는 테러 범죄 활동 단속과 대 테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했고, 현재 신장에서는 3년째 폭력 테러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신장 문제에 대해 가장 발언권이 있는 사람은 신장 지역 인민들”이라며 미국 하원의 신장 위구르 인권법 통과를 비난했다.

<출처: 중국중앙라디오TV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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