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세종시당 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베일에 가려져 있었던 메가톤급 굵직한 사건 등을 조사하면서 지역사회에 알리는 등 정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위원장이 내년 총선에 앞서 '내 발의 미학' 시집 출판기념회를 연다.
내년 4월 치뤄질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출마 후보들 중 최초다. 참석 인원은 300여명 규모로, 특히 정의당 지도부들도 대거 참석한다. <아주경제> 확인결과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와 추혜선 국회의원, 김종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심상정 당대표와 이정미 국회의원은 참석할 계획이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또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최근 정의당에 입당한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도 참석한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정의당에 입당한 그는 "다시 한 번 다문화 이슈, 다문화 정책이 공론화 되고 논의가 될 수 있는 그런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이주민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도부들의 참석을 두고 정의당이 내년 총선에서 세종시를 전략 지역으로 결정하면서 공을 쏟고 있는 것으로 읽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