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주실이 9년 전 갑자기 사라져버린 북한 이탈 청소년 이창호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주실은 1944년생으로 올해 76세다. 극단 민예 단원으로 연극무대에 데뷔해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결혼으 미친 짓이다', '짝패', 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등 200여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 엄마 캐릭터로 자리를 잡았다.
이주실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1991년 이혼한 뒤 홀로 두 딸을 키웠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이혼 7년 만인 1998년 유방암 4기 판정을 받고 절제수술까지 받은 후 연기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