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우려보다 양호한 성장세" [한화투자증권]

2019-11-12 08:57
  • 글자크기 설정

 

휠라코리아가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성장성을 보여준 3분기 실적에 여전히 주식을 사도 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한화투자증권은 이런 이유로 훨라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휠라코리아의 전일 종가(5만9500원)보다 48% 가까이 높다.
 
휠라코리아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8670억원과 영업이익 12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19.4%, 69% 늘어난 수준이다.
 
손효주 연구원은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으나 기대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번 실적의 긍정적인 면은 국내 사업의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보다 크다는 점과 미국 사업에서 디스럽터 히트제품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 확대로 우려 대비 외형 성장이 견조하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미국 사업에서 저마진 채널 확대로 수익성이 둔화된 것"이라며 "그래도 이익 비중이 높은 국내 사업의 영업 레버리지 확대로 전사 차원에서 수익성 개선 전망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성장 둔화 우려로 조정을 받았지만 여전히 타 의류업체대비 우수한 성장성을 기록한다는 점과 해외 성장 대비 동종 업체의 기업가치 할인이 과대하는 점에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