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 최고수준’ 입증

2019-11-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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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인천 중구청 전경[사진=인천시 중구]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전국 최고수준’의 지방자치 경쟁력을 입증해보였다.

구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경영활동 부문경쟁력에서 전국 69개 자치구중 혁신적 성장을 이룬 최고의 지자체로 평가받으면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올해로 24년째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계청, 정부부처, 관련기관의 공식자료를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발표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경쟁력 부문에서 553.14의 점수를 받아 광주 북구(560.22)에 이어 9위에 선정돼 5년 연속 상위 10개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원은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종합경쟁력 상위 10위 시군구에 대해 혁신적 성장을 이룬 지자체를 분석한 결과 인천 중구가 종합경쟁력에는 17단계가 상승해 9위, 경영활동에서는 15단계가 상승해 8위, 경영성과에는 16단계가 상승해 9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자치구 중 최고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룬 지자체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행정, 지방행정, 생활환경, 지역경제 등 4개 영역으로 평가되는 경영활동 부문에서 전국 자치구중 201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보여 ‘경영활동 혁신적 성장 1위’로 평가받았다.

구는 최근 입지 중심적인 과거를 활용한 발전 전략에서 사람 중심의 경제적 활력을 높이기 위한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공간적 특성을 고려한 사업추진으로 해법을 마련하고 있다.

원도심은 원도심 경쟁력 강화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과 역사·문화자원의 보존 및 활용을 통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영종국제도시 지역은 경제자유구역 해제지역의 도시 기반시설을 우선 확충 등 생활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문화재단 설립 추진, 국민체육센터와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하여 복지시설과 어린이도서관 등을 망라한 복합공공시설 건립 추진을 비롯하여 구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복지 중구 실현을 위해 사회 안정망 강화를 위한 복지·의료사업,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위한 일자리 창출,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 추진 등 적극적인 자치경영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가 다양한 지역 역량을 높여온 결과라며 이번에 조사한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구정 정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해 행정 혁신과 경쟁력 제고는 물론 최고의 자치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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