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5일 오후 미국 실리콘밸리 1호기업 HP 한국법인인 HP프린팅코리아가 성남시에 입주한 후 판교사옥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 '판교를 교통, 주거, 문화가 중심이 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생활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은 시장을 비롯, HP의 엔리케 로레스 회장, HP프린팅코리아 김광석 대표,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 대사 대리,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이화순 경기도 부지사 등 국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HP는 지난 2017년 삼성전자 프린터사업부를 인수해 HP프린팅코리아를 설립했고, 지난해 11월 신사옥 이전 부지를 성남으로 결정했다.
이번 판교사옥 개소에 이어 2022년 상반기 고등R&D센터가 건립되면 수원 삼성디지털시티내에 있던 HP프린팅코리아는 성남시로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한편 HP는 1939년 빌 휴렛과 데이브 팩커드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차고에서 창업한 실리콘밸리 1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