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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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 2019글로벌경쟁력보고서 인용

"中 글로벌경쟁력 세계 최고"

[사진=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

중국 중앙라디오TV총국(CMG)이 9일 논평을 통해  중국이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MG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된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2019년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Global Competitiveness Report)’를 인용해 "중국의 글로벌 경쟁력 순위는 28위로 작년과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 비해 전체 점수가 1.3 증가했다"며 "이는 중국이 계속해서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경제 포럼은  40년 동안 세계 경쟁력 보고서를 발표해오고 있다.

CMG에 따르면 올해 보고서는 총 국내총생산(GDP)의 99 %를 차지하는 141 개 국가의 경쟁력을 분석했으며 평가 지표에는 인프라, 거시 경제의 안정성, 시장 규모, 금융 시장 및 혁신 역량을 포함한 12 개 범주의 103 개 항목이 포함됐다. 

CMG는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은 시장규모 지수에서 100점 만점을 얻어 세계 1위를 기록했고, 거시 경제 안정성 지수도 만점에 가까운 98.8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CMG는 "중국의 인구는 약 14억명이며 이중 중간 소득층은  4억명이 넘는다"며  "이들은 중국의 국내 수요 확대 또는 외국인 투자 유치에 있어 대체 할 수 없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경제는 세계 경제의 ‘안정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율이 세계 1 위를 기록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첫 번째 엔진이 됐다고 전했다.

CMG는 "중국의 전체 점수가 1.3 증가한 것은 정보 통신기술 분야의 뛰어난 성과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이 분야 지수는 78.5점으로 25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을 앞섰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글로벌 경쟁력 순위 1위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미국의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무역 개방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라고 CMG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보고서를 통해 개방과 협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고 덧붙였다. 

CMG는 "무역보호주의와 일방주의가 성행하는 상황이서 중국은 계속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으로 세계경제에 끊임없는 활력소를 주입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광범위한 시장과 안정적인 거시경제가 중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게된 기반"이라며 "혁신능력의 지속적인 증강 역시 중국 글로벌 경쟁력의 향상에 끊임없는 '연료'를 제공했다"고 진단했다. 

<중앙라디오TV총국 국제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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