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 폴란드항공,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신규취항... '주 3회 운항'

2019-09-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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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영 항공사 LOT 폴란드항공이 한국과 헝가리의 새로운 하늘 길을 열었다.

한국과 유럽의 항공편에 대한 높은 수요에 대응해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인 여정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OT 폴란드항공은 지난 23일 인천-부다페스트(헝가리 수도) 직항 항공편을 새롭게 취항했다.

주 3회 운항(월, 수, 토)하며 매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에서 7시 35분에 출발한다. LOT 폴란드항공의 인천-부다페스트 직항을 이용하면 현지까지 12시간 걸린다.

또한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브뤼셀(벨기에), 프라하(체코), 슈투트가르트(독일), 바르샤바(폴란드 ) 등 다른 LOT 폴란드항공의 항공편으로 환승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LOT 폴란드항공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운항한다. 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 3개의 종류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한국어 버전의 영화 서비스도 탑승객이 즐길 수 있게 한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승무원들도 함께 탑승해 고객의 편의를 돕는다.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 폴란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서울-부다페스트 노선의 신규 취항은 폴란드 항공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LOT 폴란드항공은 이번에 90년 역사상 처음으로 폴란드를 넘어서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 아시아와 연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3일 서울을 찾은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 폴란드항공의 최고경영자(CEO)가 서울시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천-부다페스트(헝가리 수도) 직항편 취항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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