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의 항공편에 대한 높은 수요에 대응해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인 여정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OT 폴란드항공은 지난 23일 인천-부다페스트(헝가리 수도) 직항 항공편을 새롭게 취항했다.
주 3회 운항(월, 수, 토)하며 매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에서 7시 35분에 출발한다. LOT 폴란드항공의 인천-부다페스트 직항을 이용하면 현지까지 12시간 걸린다.
또한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브뤼셀(벨기에), 프라하(체코), 슈투트가르트(독일), 바르샤바(폴란드 ) 등 다른 LOT 폴란드항공의 항공편으로 환승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LOT 폴란드항공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운항한다. 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코노미 3개의 종류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한국어 버전의 영화 서비스도 탑승객이 즐길 수 있게 한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승무원들도 함께 탑승해 고객의 편의를 돕는다.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 폴란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서울-부다페스트 노선의 신규 취항은 폴란드 항공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LOT 폴란드항공은 이번에 90년 역사상 처음으로 폴란드를 넘어서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 아시아와 연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