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국비와 도비 포함 20억원을 들여 119개소에 고화질의 방범용CCTV를 추가·교체했다고 20일 밝혔다.
2백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로 평소 취약지로 지적되던 39개소에 신설되고, 80군데 교체가 이뤄졌다.
특히 추가 설치된 2곳은 5백만 화소의 초 고화질을 자랑한다.
CCTV에 필요한 저장용량, 통신 속도, 화질 등을 분석,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초고화질 CCTV시대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시는 CCTV설치 확대와 함께「노란천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는 CCTV지주를 노란색상으로 바꾸고, CCTV안내판과 비상벨을 LED방식으로 개선해 CCTV기기일체가 어두운 곳에서도 눈에 잘 띄게 하고 있다.
현재 안양관내에는 1천111개소에 5천223대의 방범용CCTV가 설치돼 있다.
이번 CCTV설치 및 확대는 안양에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범죄를 차단하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고화질의 방범용CCTV로 교체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나가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관제요원을 통해 24시간 CCTV를 모니터링하며, 그 간 980여건에 걸쳐 범인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 공중화장실 비상벨, 몰래카메라점검 등의 서비스로 방범관제센터평가 1위, 대통령상을 포함 7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