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현대미술 분야 인사를 초청해 국내 인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이를 통해 한국 미술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해문홍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해외 주요인사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올해는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해문홍이 미술관과 ‘현대미술 해외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캐나다, 덴마크, 싱가포르 등, 9개국 해외 젊은 전시기획자(큐레이터) 10명과 국내의 독립 전시기획자(큐레이터) 10명이 ‘현대미술의 50년 후’를 주제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미래를 그려본다.
20일부터 이틀간 총 5개 분과(세션)로 나눠 변화하는 미술 환경 속 큐레이터의 역할, 예술공동체 그리고 큐레토리얼(전시 기획 연구, 교육 등 관련된 일체의 실천), 아트 & 테크놀로지, 아시안 큐레이터의 정체성, 다음을 향한 움직임에 대한 주제별 발표와 국내외 전시기획자(큐레이터) 간 1대1 대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