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정부는 새로운 쓰레기 매립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남부 단코르 지역에 있는 기존 매립장의 처리능력이 2년 내에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기 떄문이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가 6일 이같이 전했다.
프놈펜 국회 대변인은 5일, 이미 새로운 매립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나섰다면서, 실무팀이 신규 매립장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으로 쓰레기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4곳에 매립장을 설치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NGO단체인 '개발・평화를 위한 인권센터'의 욘 킴 엔 대표는 5일, 기존 매립장 이전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의회는 우선 쓰레기를 재활용해, 에너지로 활용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