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현장소통 강화…"주인의식 가지고 합심"

2019-08-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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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제철소 현장을 재차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포스코는 지난 27일 최정우 회장이 혁신공장에 선정된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성형탄 공장을 방문해 안정적으로 설비를 운영해 온 직원들을 만나 혁신 활동에 대한 성과를 듣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만나 격의없는 대화를 나눈데 이어 제철소 현장을 다시 찾은 것이다.

또한 포항제철소 협력사 '장원'을 깜짝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장원은 지난 7월 광양제철소 정전 발생 시 고로전문가 21명을 파견해 철야작업으로 하루 만에 정상복구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정우 회장은 "조금만 방심해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매순간 경각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안전을 재차 강조했다.

또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합심하여 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일어나고 행복한 직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다"며 "회사는 공정한 제도와 복지를 실현해 직원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누적봉사 5000시간 이상인 직원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하며 기념패를 수여했다. 주변과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시민' 역할을 실천하면서 동료직원들과 이웃에 귀감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광양제철소에 근무하는 최의락 차장은 연간 20회의 헌혈과 노인전문병원 간호봉사를 통해 누적봉사 1만 시간을 넘기기도 했다.

최 차장은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난 봉사활동은 조금의 시간과 마음을 투자하면 본인에게 성취감과 커다란 행복으로 돌아온다"며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최정우 회장이 파이넥스 성형탄공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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