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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케일업 코리아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16/20190816180724429447.jpg)
[사진=스케일업 코리아 제공]
'스케일업 코리아'는 창업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 시작(Start-up) 만큼 성장(Scale-up)이 중요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창업이 활발한 미국의 경우 창업과 함께 성장 지원 정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4군데 국내 스타트업 관계사가 모여 스케일업 코리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 4월부터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동국대 창업원은 1999년 서울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시작으로 2009년 BMC창업보육센터(일산)를 개소하였으며, 2011년 창업선도대학에 최초 선정된 이후 9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 대학 내 여러 조직으로 분산 운영되고 있던 창업지원, 보육 및 교육 기능 등을 '창업원'으로 묶어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통한 청년창업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국대 창업원은 최근 3년간 기술창업자 85명을 배출했으며, 총 매출 666.5억원(평균 7.84억원), 총 고용인원 560명(평균 7명), 총 투자유치 122.4억원(총 24건)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동국대 창업원 김대영 원장은 “우리 대학은 창업교육, 창업사업화, 창업보육으로 이어지는 창업지원 프로세스를 추진해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부 창업연계전공과 일반대학원 기술창업학과 등을 설치했으며, 중국·대만·독일·핀란드 등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및 경진대회 등을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며, “이제 창업 생태계는 시작하는 스타트업만큼 성장할 수 있는 스케일업 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다. 스케일업 코리아와의 협약식을 통해 1회성 이벤트가 아닌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활동으로 스타트업 성장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