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19일 한국전력 광명지사(이하 한전) 및 6개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명동 전신주 지중화 사업은 광명동 개봉교부터 광명6동삼거리까지 총1.5km 도로의 양방향 전선로와 통신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착공하는 2차 사업은 광명사거리에서 광명6동삼거리까지 전신주를 지중화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작한 1차 사업 개봉교~광명사거리 구간은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자인 한전은 교통 혼잡과 시민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대부분의 공사를 야간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전 ·통신사업자와 공사기간 동안 수시로 회의를 갖고 문제점을 파악, 시민 안전과 시민 불편해소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시미관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서 “주요 상권인 광명사거리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 구도심의 낡은 이미지를 벗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