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천만 '극한직업' 이어 '엑시트'도 촉이 와"

2019-07-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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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이 영화 '엑시트'의 흥행을 점쳤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 ㈜외유내강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상근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조정석, 임윤아, 박인환, 김지영이 참석했다.

배우 김지영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엑시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화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올해 초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에서 고반장(류승룡 분)의 아내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안긴 김지영은 '엑시트'에서 용남의 첫째 누나 정현으로 또 한 번 관객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

분량과 관계 없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그에게 "'엑시트'의 흥행을 점쳐달라"고 주문하자, 김지영은 "이번에도 촉이 온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역할 비중을 떠나 작품이 재밌다, 이 역할을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 선택하는 편이다. 즐긴 만큼 잘 됐던 거 같다. 이번에도 촉이 왔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촉이길 바란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요즘 별로 웃을 일도 없고 지치지 않나. 재난 블록버스터를 떠나 오밀조밀한 가족애와 웃음 코드를 풀어놓고 편히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오랜만인 거 같다. 굳이 웃기려고 안 해도 사는 동안 웃을 수 있는, 얼싸 안을 수 있는 코드가 잘 드러나 있어 편하게 볼 수 있겠다는 촉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테랑' '군함도'를 제작한 영화사 외유내강이 제작을 맡고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엑시트'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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