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극복하기 위해선 국산품 사용을 통해 자립경제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우리의 것을 애용하는 사람이 애국자이다'라는 논설을 통해 "우리의 것을 애용하는 것은 자립경제를 지키고 더욱 발전시켜나가려는 자각과 의지의 발현"이라며 "경제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고 적들의 제재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자면 결정적으로 자립경제를 활성화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신문은 "우리의 원료와 자재로 생산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이것이 수입병을 정당화하는 방패로는 될 수 없다"며 "참된 애국자는 우리에게 없는 것은 피타게 연구개발하여 만들어내고 뒤진 것은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 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해 분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