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주요 증권사가 꼽은 주간추천종목은 현대차와 CJ CGV, 넷마블, 에이스테크, LG화학이다. LG이노텍과 두산밥캣, 카카오, 서진시스템도 이름을 올렸다.
유안타증권은 현대차와 CJ CGV, 넷마블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현대차는 새로 내놓은 쏘나타와 팰리세이드 덕에 국내와 해외에서 고르게 매출을 늘리고 있다. 차종구성 개선이 실적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원화 약세로 해외 경쟁사보다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점도 주목해야 하겠다. CJ CGV는 해외에서 특화관을 열어 매출을 개선하고 있다. 터키 현지법인에서 발생한 파생상품 평가손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넷마블은 'BTS 월드'와 '일곱 개 대죄', '킹오파'를 비롯한 새 게임으로 하반기 실적을 더욱 늘릴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LG이노텍과 두산밥캣, 카카오를 권했다. LG이노텍은 새 제품을 내놓은 미국 애플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있다. 두산밥캣은 상반기 재고 감소를 감안할 때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겠다. 고수익 제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를 바탕으로 핀테크 부문에서 수익성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