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캐나다산 돼지고기 검역 강화, 성장 촉진제 검출 이유로

2019-06-20 12:28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 이미지]


중국해관총서가 최근,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돼지 고기에 대한 세관 검사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사용이 금지된 성장 촉진제 락토파민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14일자로 이같이 공지했다. 난징(南京) 세관이 3일에 검사한 캐나다 수입 돼지 고기에 사료 첨가제로 사용되는 락토파민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문제가 된 돼지 고기를 생산한 기업으로부터의 수입과 이번에 캐나다측 검사 담당관이었던 수의사의 위생증명서 접수를 중지하고, 아울러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돼지 고기 전반에 대해 락토파민의 잔류검사를 강화한다.
세관총서는 3월에도 검역과정에서 유해생물을 검출했다면서 캐나다 곡물유통업체 비테라(Viterra)의 카놀라 수입을 중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 통신기기업체 화웨이(華為技術)의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孟晩舟) 피고를 캐나다가 구속한 문제를 둘러싸고 양국관계가 악화된 것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는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