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4일 연우에 대해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연우의 2분기 매출액(797억원)과 영업이익(69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5%, 183.3% 오를 것으로 보인다. 수출이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 최대 고객사의 신제품 관련 수주가 크게 증가할 것이다. 연우는 화장품용기 제조 전문 업체다.
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전방 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연우의 해외영업 강화 방향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는 "생산 효율성 향상과 인원 감소에 따른 인건비 감소로 전년 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