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6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에 의해 베트남의 국내 총생산(GDP)이 향후 5년간 6조 동(2601만 달러, 약 279억 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VOV 뉴스가 7일 전했다.
팜 빈 민 부총리에 의하면, 미중 무역 마찰이 격해지기 시작한 지난해부터 정부는 베트남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여러 시나리오를 상정해 검토해 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단기적으로는 수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수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