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가구 제조사 IKEA(이케아)는 좁은 거주 공간용 로봇 가구 'ROGNAN'을 내년에 세계 최초로 홍콩과 일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ROGNAN은 이케아가 미국의 로봇 가구 제조 스타트업 Ori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케아는 최근 각국의 도시 인구의 증가로 인해 생활 공간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 거주 공간이 좁아져도 가구의 본래 기능과 디자인은 기존대로 유지할 수 있는 주거 공간 활용법을 모색해 왔다고 한다.
이케아의 제품 개발 담당자에 의하면, ROGNAN은 버튼 하나로 방을 침실에서 대형 옷장, 작업실, 거실로 변모시킬 수 있으며 주거 공간을 8㎡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가구를 작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가구를 변신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