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원내대변인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 브리핑을 바닥에 앉아서 기자들과 눈을 맞춰 진행했다. 뒤따라 나온 박찬대 원내대변인도 따라 앉았다.
앞서 복도에 주저앉아 있는 기자들을 향해 '걸레질을 한다'고 말했던 한 사무총장을 직접 국회 바닥에 앉아 브리핑을 진행하는 것으로 비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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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4일 국회 바닥에 앉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김도형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6/04/20190604103951663871.jpg)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4일 국회 바닥에 앉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김도형 기자]

서재헌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한선교 의원은 사무총장직을 스스로 내려놓고, 정치인으로서 '본인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망가졌는지'에 대한 자성의 시간을 갖는 묵언수행부터 실천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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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4일 국회 바닥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도형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6/04/20190604104041467359.jpg)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4일 국회 바닥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도형 기자]
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취재할 때도 바닥에 앉아야만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기사에만 집중하는 기자들과 눈높이를 맞추지는 못할 망정, 걸레질이라며 기자들을 모욕하는 선배 언론인. 그 흐릿한 눈을 걸레로 닦아주면 깨끗해지려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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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병원 의원 페이스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6/04/20190604104247710090.jpg)
[사진=강병원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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