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동 행정복지센터 오는 2021년 새로 건립된다'

2019-06-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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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 분당구 분당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2021년 1월 새로 건립된다.

시는  4일 오전 분당구 불정로 312 옛 분당동 청사 철거 부지에서 ‘분당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은 시장,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공연, 시삽 등을 진행한다.

분당동 행정복지센터는 109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면적 1458㎡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3815㎡ 규모로 건립된다.

민원실 외에 한지공예, 서예, 외국어, 노래 교실, 스포츠 강좌실 등 지역 주민들의 문화 공간과 차량 35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개청 시기는 오는 2021년 3월이다.

분당동은 2만7238명이 거주하는 주택 밀집 지역이다. 성남시 50개 동 평균 거주민 1만8987명보다 8251명이(43%) 더 많아 행정·복지 수요가 많다.

옛 분당동 청사는 1991년 건립 당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61㎡ 규모로 지어졌다.

시는 낡고 비좁은 분당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려고 지난해 10월 장안로 37에 있는 임대 건물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운영 중이며, 해당 청사 건물을 지난 4월 철거했다.

한편 시는 분당동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쾌적한 청사 환경에서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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