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올린 뒤인 8일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이제서야 쉴 틈이 생겨 몇 자 적게 됩니다. 정말 벅찬 하루이자 짧으면서도 긴 하루였습니다! 멀리서 와준 분들 가까이서 와주신 분들 못 오신 분들 모두 다 감사드리고 축하해주시는 맘 잘 받아 저 상혁이 신부와 함께 잘살게요”라고 적었다.
이어 “사회 봐준 성규 축시 해준 현희누나 축가 불러준 멤버들! 넘 고맙고!!!! 제가 잘사는 거 이 하나로!! 보답하려 합니다”라며 “오늘 식중에 순간 멍하니 정신없이 식장에 있다 제 지인들 표정 하나하나 보이더라고요 모두 저를 바라봐주시면서 축하해주시는 표정.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상혁은 “그 표정 잊지 않겠다고 모든 분 표정을 눈에 담으려다 보니 많이 두리번거리고 올려다보고 하였습니다. 라식해서인지 더 잘 보이더라고요. 눈에 담은 여러분 표정에 실린 진심. 제 맘에 담아 평생 간직하며 잘살겠습니다”라며 “제가 숨 좀 돌리고 인사드릴게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