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전승지 원구원은 11일 "미국 경제지표 둔화는 미 달러 하락과 함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키울 수 있어 원·달러 환율에는 양방향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수급 여건과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주목하며 1130~1137원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소매판매, 기업재고, 물가지표, 내구재주문, 주택지표, 산업생산, 뉴욕연은 제조업지수, 미시건대소비자심리지수와 중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주택가격 등을 잇따라 발표한다.
지난 주말 나온 미국의 부진한 고용 지표가 경기 둔화 우려를 키운 가운데 이번주에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