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에 ‘사치인치’가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치인치는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덩굴식물로 약 2m정도 자란 나무에서 얻는 열매다. 필수지방산으로 구성된 사치인치는 ‘오메가넛’으로 불리며 별 모양의 생김새로 ‘스타씨드’라는 별명도 가진다.
사차인치 씨앗은 견과류와 같이 고소한 맛이 있으며 약간의 떫은맛과 함께 생선 비린내와 같은 냄새가 난다. 섭취방법으로는 씨앗 자체를 견과류로 먹을 수 있고, 볶아서 소금을 치면 땅콩과 비슷한 맛이 난다.
이외에도 스무디, 요거트 및 시리얼, 오트밀, 샐러드에 첨가해 먹거나 케이크, 빵, 쿠키 등의 부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은 화장품이나 요리용 오일 등으로 쓰이고, 사치인치에서 씨앗을 제외한 남은 과육은 비누, 빵, 과자, 화장품, 의약 크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차인치의 씨앗은 소화가 쉽고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식재료이다. 하지만 30g당 170kcal의 높은 열량을 함유하고 있어서 지나치게 많은 양을 한 번에 섭취할 경우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또 설사나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10~15알 섭취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