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이 '2019년 새해에도 도약하는 안산 시정을 위해 적극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지난 25일 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안건 등을 의결하고 5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쳤다.
먼저 이기환 의원이 윤화섭 시장과 일문일답 방식의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와스타디움 공실에 대한 활용계획과 선부3동 실내체육관 건립, 달미작은도서관 증축, 안산시 태권도 시범단 창단, 화정천 동서길 교통체계 개선 등에 대한 시의 입장을 물었다.
이어 김정택 부의장도 시 체육회 관계자 임명 절차 문제, 최근 안산도시개발 사장 퇴임, 올해 시 조직 개편과 관련한 결재 과정의 적절성 등을 짚으며 시 인사 전반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일괄질문 일괄답변 질의에 나선 강광주 의원은 세월호 봉안시설의 화랑유원지 설치와 관련, 장소 변경을 요구했다.
김태희 의원은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안산시 청년정책 추진 현황 점검과 청년 정책 제안,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운영 개선 방안 내용을 담은 질의를 서면으로 대체했다.
안건은 상임위 심의 결과대로 ‘안산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3건은 수정안 가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운영 규약 동의안 등 3건은 원안 가결됐다.
김동규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회기를 통해 2019년도 시의 시정운영 방향 및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과 신규사업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새해에도 안산 시정이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